이 영희님이 보내신 글입니다
저의 시와 글을 보고 여리고 아프게만 바라보고, 또 약해지는 모습처럼 염려하는 마음속에 헤어진 피부깊숙히 따스함으로 다가온 글을 소개합니다
마음과 마음의 울림이 무엇인지 느낄수있는 글이었습니다

목사님



우리의 소중한 목사님
홀로 걷는 십자가 그 길

예수님 처럼
하나님 음성 따라 가실
우리 목사님

마음에
오직 주의 사랑으로만 가득할 그때
세상 목숨 다한다 하여도
아쉬울것 없을
우리의 소원

내 마음 속 긁어내고 긁어내어 남은 것
무엇인가 바라보니
사랑 막는 장애물

내 소원 돌이켜
정직한 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나의 마음
기쁘고 기쁘도다..


멀리 계신 우리 목사님
내 평생 눈길이라도 몇번 마주칠까 만은
양을 사랑해 보지 않고 어찌 그 마음 안다 말할 수 있으리
교회를 사랑해 보지 않고 어찌 그 마음 안다 말할 수 있으리

우리 마음 눈길 없어도 통하여라
세상에 기쁨 없어라
세상에 참된 교회는 어디에..
세상에 참된 사랑은 어디에..

주님 사랑 내안에..

주님 사랑 내안에..


오직 주님 주신 기쁨 뿐일세....


사랑하는 마음앞에 어떤 호통보다도, 어떤 꾸지람보다도 한 없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렇게 되지못한 죄스런 마음이 두렵기만 합니다
감히 기도를 구걸합니다
이러한 목사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목사가 되도록 함께 같은 자리에서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부끄러움과 감사가 교차하는 마음으로/ 노회기간중 서울에서